주식/주식분석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관련주

말식이 2022. 2. 26.

원자재 관련주

유연탄 가격 폭등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에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2월 25일 유연탄 가격이 23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연탄은 연초대비 18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멘트의 원재료로 쓰이는 유연탄은 원재료 비중 30% 가까이 되고, 국내 시멘트 회사들은 유연탄을 전량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6% 되는 물량을 러시아와 거래한다고 합니다. 

 

유연탄 가격 추이

 

건설 원자재로 쓰이는 시멘트의 가격은 이미 지난 1월, 호주의 광산에서 유연탄 생산이 중단되면서 이미 18% 오른 바 있는데요. 시멘트는 필수 건설 재료이기에 시멘트에서부터 레미콘 가격도 25% 올랐죠. 

 

그러면서 국내 시멘트, 레미콘 관련주들도 주목 받았는데요.

 

이번 전쟁으로 다시한번 가격이 오를지 주목 되는데요. 투자자들은 시멘트, 레미콘 관련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죠. 

 

오늘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혜를 받을 국내 유연탄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연탄, 시멘트 관련주


1. 쌍용C&E

 

쌍용C&E 월봉

 

 

대표적인 굴뚝산업 기업인 쌍용C&E는 시가총액 3조 8천억의 시멘트, 레미콘 관련주 중에 대장주입니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대표적인 고배당주이자 분기배당주로 배당주 애호가 분들께 잘 알려져 있는 회사로 지난 1월 시멘트, 레미콘 가격인상으로 한차례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가 조정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시멘트 등 자회사를 통해 시멘트 사업과 쌍용레미콘을 통해 레미콘 사업도 동시에 하는 회사입니다.

2021년에는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0.9% 낮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쌍용C&E는 최근 유연탄을 사용하지 않고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에도 앞장서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폐기물 처리, 폐플라스틱 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도 힘쓰고 있어 성장을 예상합니다. 고배당 +성장성을 볼때 꽤 저평가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2. 한일시멘트 

 

한일 시멘트 월봉

 

한일시멘트 역시 시멘트, 레미콘 사업부를 가지고 있고 지난 유연탄 가격 상승 때 주가가 많이 올랐다 조정 받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1조 2,259억으로 한일시멘트 역시 최근 KG ETS의 환경에너지 신소재 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들어 건자재 업종에서 벗어나 신성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2021년 영업이익이 9.3%나 줄어든 바 있습니 다. 하지만, 지금의 저평가는 친환경 사업부 인수 성공 뒤 다시 재평가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에  많은 저평가를 받고 있는 아세아시멘트, 유진기업, 성신양회, 고려시멘트, 삼표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등의 종목이 있겠는데요. 시총 순으로나 성장성, 실적 등으로보나 쌍용C&E, 한일시멘트가 가장 대장주급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제 투자해도 될까?


단순히 시멘트나 레미콘 가격이 오르니까 주식도 장기간 오르겠지라고 생각해서 이벤트성 사건으로 주식을 사기보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주식을 고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 주식이 지난 1월처럼 주목을 받을 수는 있으나 장기로 볼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실제로 쌍용C&E, 한일시멘트 등 대부분의 시멘트 업계 회사들이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가격이 폭등한 유연탄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성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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