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비지니스 모델
웹케시 그룹의 자회사인 쿠콘은 자사의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해 국내외 비지니스 데이터들을 수집해 API 형태로 기업들에게 제공합니다. 그러면 기업들이 개인과 기업의 자산 관리 서비스나 맞춤형 상품추천, 대금수납, 계좌개설, 정보조회, 간편결제 등을 개발하는데 활용 되게 됩니다.
최근 쿠콘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음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는 쿠콘은 큰 사업 원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벌써 쿠콘은 마이데이터 관련 API를 자사의 API를 판매하는 쿠콘닷넷에 출시하였습니다.
주 매출 원동력은 API 판매에 대한 수수료 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기업인만큼 주식시장에서도 주목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2. 엄청난 영업이익률
쿠콘은 데이터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건 확실한 걸로 보입니다. 2020년에도 매출액 513억 영업이익 112억으로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3. 상장 후 기존 벤쳐금융 및 기관투자자의 물량이 적다는 점
기존에 투자를 위해 벤쳐금융이나 전문투자자가 상장 이후 보유하게될 물량은 10프로 수준으로 단기간에 시장에 물량이 풀려서 주식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단점>
1. 복잡한 지배구조와 승계가능성.
쿠콘의 최대주주는 웹케시백터로 웹케시백터의 최대주주는 웹케시 그룹의 실질적인 최대주주인 석창규 대표이사입니다. 웹케시백터와 씨지에스솔루션가 각각 30.26%, 4.7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석창규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입니다. 이런 복잡한 지분구조는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웹케시백터나 씨이에스솔루션은 웹케시 그룹에서 어떤 사업부인지 정확히 알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이미 웹케시 그룹 내에는 석창규 회장의 장녀 석나래씨는 이미 몇년전부터 쿠콘의 상품기획팀에서 일하고 있어 승계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큰 점수를 줄수는 없겠습니다.
2. 고평가
당사는 올해 110억대의 현금흐름을 보여줬는데, 상장 후 예상 시총은 최소 공모가 31000원으로 상정해도 2460억 수준인데 직원들의 스톡옵션까지 포함하면 3800억대의 시총입니다. 핀테크, 마이데이터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봐도 고평가 이야기라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게 매력적인 가격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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