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분석

한독크린텍 주가 분석

말식이 2020. 5. 9.

요즈음 대내외 이슈로 인해 건강과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 웰빙 가전 관련주인 한독크린텍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의 필터와 관련이 있습니다. 앞으로 건강과 웰빙, 환경 관련주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독크린텍 주가 분석을 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 되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한독크린텍은 정수기 필터를 제작하는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1. 산업 분석

한독크린텍은 정수기 필터, 냉장고, 공기청정기 필터 산업에 속하며, 각종 전자기기의 필터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독크린텍은 국내에 처음으로 카본블록필터 압축기술을 들여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건강과 웰빙, 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기 때문에 정수기 관련 사업이 커지고 있고 그에 따라 정수기 필터 사업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수기 필터는 물에 있는 오염 물질을 걸러주는 핵심적인 부품입니다. 국내 정수기 업체들이 말레이시아 등지로 진출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함에 따라 정수기 필터의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비지니스모델 분석

한독크린텍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압축카본블록필터를 생산하여 대부분의 정수기 업체에 직납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현재 웅진코웨이, LG전자, SK매직, 쿠쿠홈시스, 교원 등의 업체에 납품중이며 최근 삼성전자가 다시 정수기사업을 시작하면 매출은 더더욱 늘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카본블록필터는 숯으로 제조한 활성탄(흡착력이 좋아 물 속 이물질이나 담배연기,매연,배출가스 등 공기중 이물질 흡착 성능이 좋다)을 고분자 접착제와 혼합하여 단단한 블록 형태로 제작한 필터를 말합니다. 1981년 압축 카본블록필터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들여와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압축 카본필터는 다른 필터들과 다르게 모든 정수기에 들어가기에 좋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한독크린텍은 압축 카본필터 부문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이런 해자를 바탕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고 다른 업체가 쉽게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정수기 필터는 몇달 주기로 계속 교체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본블록 필터는 한독크린텍의 주력 제품으로서 2019년말 기준 매출액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재료로는 위에 언급했듯이 활성탄과 바인더(접착제)가 있는데 수십년간 거래했던 해외 업체들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합니다.

 

3. 신성장동력

 

최근 미세먼지 등의 이슈로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독크린텍은 정수기 압축 카본블록필터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 및 냉장고용 탈취 필터를 제조하여 공급 중이고 에어필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신규필터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4. 매출액 

 

17기 2019 16기 2018 15기 2017

매출액은 전년대비 22프로, 영업이익은 23프로, 당기순이익은 15프로 성장하였습니다. 정수기 필터나 공기청정기 필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성장중입니다. 정수기 업체들의 해외 확장이 지속될수록 한독크린텍의 매출도 늘어날거라 예상합니다. 

 

5. 주주구성 및 주가 분석

 

한독크린텍 주주 구성

한독크린텍의 특별관계자인 박순덕 외 4인이 42프로의 지분, 가치투자계의 대부인 강방천 회장의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5프로 지분을 가지고 있고 자사주가 13프로 정도 됩니다. 현재 등기임원인 이광규님은 스톡옵션 60,000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유동주식수는 1,708,650주로 42퍼센트로 많이 적습니다. 현재주식가격은 20,050으로 PER 11배, PBR 1배 정도로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으로 비교해볼 때도 시가총액 806억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60억 대비 저평가된 가격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동주식수도 적고 물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충분히 3만원 이상 갈 수 있는 성장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독크린텍 주가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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