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로 전세계에서 한국 바이오 업계를 주목하게 되면서 K-바이오헬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K-바이오헬스, 글로벌 강국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정도로 국가적으로도 바이오, 백신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포럼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상선 원장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원격의료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의료빅데이터와 같이 IT+BT(생명공학기술)가 융합된 분야도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서 기술개발 촉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AI등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AI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벌써 외국은 AI와 신약개발을 결합하여 신약개발을 시도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도 고도의 AI 기술을 이용해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신테카바이오인데요. 이번 대내외적인 이슈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사가 가진 유전체 빅데이터를 이용해 AI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서비스를 하는 기업입니다.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유전체 전용 슈퍼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신테카바이오를 주목해야 하는 3가지 이유입니다.
1. AI를 이용한 신약 후보 물질 도출을 통한 개발기간과 비용 절감 가능, AI 신약개발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
신약개발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들 합니다. 보통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기간은 평균 10년이상이고,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만 평균 2조라고 합니다.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실패하게 된다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신약후보물질 도출은 임상시험전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신약후보물질 선정에만 평균 5.5년이 걸리고, 8000억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사장이 최근 포럼에서 밝힌 바로는 "AI를 이용해 개발기간을 한달만 줄여도 천문학적인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약개발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인 스타트업 기업은 실패로 돌아간다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은 더 확대 될 것이고 지금도 신테카바이오는 CJ헬스케어, 중외제약 등과 협업하여 신약개발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 자체 파이프라인 보유
AI를 이용한 신약 후보 물질 도출 뿐만 아니라, 신테카바이오는 CJ헬스케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항암 후보 물질을 발굴 성공하였고(2년여로 후보물질 도출기간을 줄임) 현재 CJ 헬스케어 측으로부터 라이선스인하여 자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였습니다. AI 신약 후보 도출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신약을 임상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신테카바이오처럼 신약후보물질 도출과 더불어 자체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없습니다.
3. 리스크가 다른 신약 개발 기업에 비해 크지 않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기술력을 가지고 다른 제약사와 협업하여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이나 항암제 바이오마커 연구 등과 동시에 자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신약에만 몰두하고 있는 기업들의 리스크와는 그 정도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리스크 요인
매출이 발생하고 매년 늘고 있긴 하지만, 적자 상태입니다. 파생상품평가손실도 180억 가량 되는 것도 좀 의아합니다. 여러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실적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세계도 K바이오를 주목하고 있는 시점이고 정부도 AI 헬스케어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약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업이 될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몇년안에 좋은 현금 흐름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코스닥에 기술상장특례로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의 영입상 손익으로 몇년안으로 관리종목으로 편입되거나 상장폐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적이 안나오는 지금 지금의 주가가 고평가된것인지 저평가 된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더더욱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기업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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