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엠게임, 주식분석

말식이 2020. 4. 28.

 

엠게임을 아시는 분은 많이 아시겠지만, 한때 한게임, 넷마블과 더불어 잘 나갔던 게임사입니다. 하지만 열혈강호2가 실패를 거두면서 한때 적자까지 보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실적개선으로 다시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엠게임은 온라인게임과 웹보드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많은 게임 회사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넘어간 것과 다르게 아직까지 PC 온라인게임으로 롱런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98년에 설립된 엠게임은 2002년 12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PC 온라인게임이나 타사의 게임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1. 비지니스 모델, 매출 분석 

 

출처 엠게임 19년 사업보고서

동사는 위에서 보시는거와 같이 MMORPG게임의 유료아이템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또한 내수보다 수출이 더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웹보드게임도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는데, 섯다, 고스톱, 훌라들의 보드게임입니다.

 

 

 

 

온라인게임 부문을 보시면 2002,2004년에 출시된 게임들이 아직도 운영되고 있고 올해에서야 신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역시 가장 유명한 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서 발전하지 못하는 게임사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엠게임의 온라인게임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서 19년도에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중국에선 춘절, 광군절 이벤트로 중국의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끌었고, 신기하게도 나이트온라인이 북미, 터키에서 지난 1월 신서버 오픈 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매출액 370억으로 지난연도보다 39%, 영업이익은 72억으로 100% 가량 늘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영업적자가 130억이 될 때도 있었던만큼 정말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웹보드게임에서 하루 10만원 손실 이용한도가 있었으나 지난 4월 7일 폐지되면서 웹보드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게임사들의 웹보드게임 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 같습니다. 엠게임도 웹보드게임의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 뿐만 아니라, 대표게임인 열혈강호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로 모바일 시장도 노리고 있습니다. 동남아 진출도 있고 아직 중국 판호 때문에 중국 시장엔 진출할 수 없지만, 최근 시진핑 방한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요즘 기대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 신작

 

엠게임은 온라인 메카닉 슈팅 게임인 프로젝트X를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고, 스포츠배팅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부 규제 완화와 더불어 매출 상승이 기대됩니다. 

 

주가 분석 

 

15년 이후로 4년동안 횡보 혹은 하락 후 19년도에 들어서야 거래량이 늘면서 120선,240일선을 뚫고 960선까지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 2차례 뚫지 못하고 하락하셨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많은 거래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전 고점까지 빠르게 올라와준 것으로 볼 때, 매집이 끝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장이 좋다면 6천원까지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실적도 개선 되었고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2020년 현재가 4월 28일 3930원에 머물러 있는데 지난해와 같은 실적을 올해도 유지해준다면 6천원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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