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분석

셀프 젤네일에 주식투자하는 방법(Feat. 에코마케팅, 오호라)

말식이 2020. 4. 21.

 

 

 

네일샵을 찾지 않아도 셀프로 붙이기만 하면 되는 붙이는 젤네일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굳이 네일샵에 가서 관리를 받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과 자신의 손톱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셀프네일 시장의 성장 또한 눈에 띈다고 하는데요. 

 

셀프 네일 시장의 매출액은 연수를 거듭할수록 큰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판매된 국내 셀프 네일 시장 규모는 2018년 724억이고, 2019년 900억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1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세계 네일 시장의 규모는 20조나 된다고 합니다. 셀프젤네일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주식시장에 있을까 찾아보신 분도 계실텐데 아쉽게도 현재 상장된 셀프네일 제품 제조 회사는 전무합니다. 하지만 셀프젤네일 제품을 만들고 시장에서 이미 판매하고 있는 회사에 지분투자를 한 상장사가 있습니다. 투자를 하시는 여성 투자자분들이 아마 젤네일을 붙여보시고 찾아보셨을 법하고 이미 투자를 하고 계신 분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젤네일 제품 판매 회사에 투자한 회사는 바로 에코마케팅인데요. 에코마케팅은 온라인광고대행업과 비디오커머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에코마케팅이 제일 마음에드는 점은 광고대행 뿐만이 아니라, 클 수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하거나 인수하여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에코마케팅은 나이키, 틱톡, 슈퍼셀의 광고대행을 하였고, 최근에는 비디오커머스기업 데일리엔코를 인수하여 마사지기 클럭의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기업이 광고대행과 광고제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고 자회사로 비디오 커머스 회사를 두고 있어 시너지를 활용하여 광고와 제품 판매까지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클럭을 성공시키고 투자한 회사가 바로 셀프 네일 제조업체인 글루가입니다. 여성분들중에는 오호라라는 셀프네일 제품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에코마케팅은 (주)글루가에 20%의 지분을 획득하였습니다. 취득규모는 40억입니다. 글루가는 에코마케팅의 새로운 광고주가 되었고, 에코마케팅의 온라인광고대행 영업 특성상 글루가의 오호라 제품이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에코마케팅의 이익도 증가하게됩니다. 글루가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오호라라는 셀프네일 제품을 판매하는데 이 제품은 다른 셀프네일 제품과는 차별화된게 눈에 띕니다. 

글루가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동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액상 원료를 60프로만 굳혀서 붙이는 제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네일샵에서 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오호라의 좋은 제품과 에코마케팅의 전문 마케팅이 만나, 수익은 더욱더 증가될거라고 예상되는데요. 단순 투자만 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에코마케팅은 마케팅 직원까지 파견하여 오호라의 제품 판매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에코마케팅은 연수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데요. 18년부터 순이익이 매년 100프로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 데일리엔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클럭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클럭의 제품 판매 사이클은 고점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최근에 홈쇼핑에서 여전히 완판을 기록하는 등 판매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오호라 등의 판매가 에코마케팅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실적 증대는 회사의 직원들의 능력도 있었겠지만, 고객과 직원 그리고 주주를 생각하는 김철웅 대표이사가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김철웅 대표는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증여했고, 분기배당도 하는 등 직원과 주주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주었습니다. 에코마케팅은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직원들에게 명품백이나 차량을 제공하는 등 직원 복지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업계 1위 기업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의 지분을 취득하거나 인수하여 성장시키는 기업이라는 스토리가 투자하는데 플러스요인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에코마케팅은 상장시 약속대로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 시가배당 3.42%로 390원을 배당하였습니다. 배당주로서의 투자가치도 존재합니다. 

 

 에코마케팅의 주가는 4월 21일 현재 29,650원으로 19년 5월 31일 44,800원의 고점보다 많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특별 관계자의 보유지분 53프로, 타이거자산운용투자자문의 지분율이 5프로입니다. 총 발행주식수는 16,198,937주입니다. 현재 유동주식수는 6,563,067주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영업이익나 버는 순이익 대비 주가는 많이 저평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성장동력이었던 클럭과 더불어서 오호라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실적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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