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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조선 관련주 BIG3 총정리

말식이 2022. 4. 1.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전환으로 시대의 변화에 관련 기업들이 엄청난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선박 또한 친환경 메가트랜드에 맞게 수소 선박으로 나아가는 중간에 메탄올, 암모니아선 등의 친환경 선박 도입 열기가 뜨거운데요. 여러 친환경 선박이 개발된다면 앞으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로 우리나라의 많은 조선사들도 수혜를 입을 수 있겠죠? 오늘은 조선 BIG4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조선해양

1. 한국조선해양

- 2022년 시가총액 6조원으로 현대중공업지주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회사로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 글로벌 해운사인 머스크에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8척 수주하였습니다.

· 메탄올은 환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0%, 온실가스를 25% 줄이는 친환경 연료. 메탄올은 저장·이송이 쉽고, 해양 오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 항해 중 자연발생하는 암모니아 증발 가스를 엔진 연료로 하는 친환경 설비 개발중으로 암모니아 추진선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암모니아는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차세대 연료로 꼽히고 있습니다.

· 스탠다드에너지와 손잡고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반 전기추진선 개발중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이 개발중인 수소 운반선

· 2025년 100MW 그린 수소 생산 기지 건설 후 2만㎡급 수소 운반선 개발 계획입니다.

· 한국조선해양의 상위지주회사 현대중공업지주와 자회사 현대중공업도 상장되어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 -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021년 배당률이 10%를 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최상위 지배구조에 있는 지주회사로 매년 좋은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21년 영업적자 1조 3천억으로 외부 사정이 어려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은 시가총액 2조원대로 산업은행 등의 채권단 등이 관리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 대우조선해양도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해 힘쓰고 있습니다. 2020년 영국 로이드 선급에서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기본 승인을 획득하고 2025년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 대우조선해양 역시 2021년에 1조 7천억의 영업이익 적자를 봤습니다. 하지만 계속 수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삼성중공업

삼성종공업

- 삼성전자가 단일 지분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그룹의 조선해양 부문 회사입니다. 시총 4조~5조를 왔다갔다하는데 과거 5년동안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삼성중공업은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원자력 추진 선박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해양 용융염원자로(MSR) 이라고 하는데 MSR은 소형 모듈 원자로로 핵연료의 사용주기가 20년 이상으로 선박 교체 주기와 같고 한번 설치하면 교체할 필요가 없고 작아서 선박에 넣기 쉽다고 합니다.

· 삼성중공업도 영국 로이드선급에서 액화수소 운반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취득하고 개발중인 것 같습니다. 

 

한국 조선사들이 몇년간 부진 했지만 다시 꾸준히 수주를 기록하면서 전성기가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LNG 선박으로 다시 이름을 떨치고 있는데요. 그리고 친환경 메가트랜드에 맞춰서 친환경 선박도 계발이 잘 된다면 아마 한국 조선 글로벌에서도 알아주는 만큼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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